|
카테고리
-
Only the abandoned satellites will be your side in these myriad sleepless nights as the sheep already have left you; they say they feel tired of jumping the fences million times while you were tossing and turning. 이글루 파인더
|
![]() 한때 위저의 새 앨범 듣기가 메탈리카의 그것만큼 어렵던 시절도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빨리 나온 앨범이 반갑기도 하다. 들으면서 가장 지배적인 느낌은 뭐랄까, '이번에는 좀 가볍게 한 장 만들어볼까?'라는 생각으로 뭐 맥주도 마셔가면서 합주하는 기분으로 만든 건 아닌가? 하는 것이었다. 전반적으로 거칠게 들리고 또 그렇게 새로운 느낌도 없지만 그래도 지루하거나 늘어지지 않고 그래서 딱 이만한 앨범만 나온다면 그렇게 실망하지는 않고 계속 듣게 될 것 같은 뭐 그런 기분이랄까? 아마존에 맨 처음 감상평을 남긴 사람의 표현처럼, 이 앨범은 딱 "average weezer"그 자체다. 90년대 가장 좋아했던 밴드라서 그런지, 그냥 앨범 내 주면 반갑다. -앨범이 나왔대서 뒤져보니 지난 앨범이 별로였고, 그 전 앨범이 좋았다고 말하는 걸 많이 듣게 되었는데, 정말? 전전작 <빨간 앨범>은 다른 시도를 한 것 같이는 들렸지만 지루했다. 오히려 그 전 앨범은 부치 워커의 냄새가 좀 났지만 새로운 시도들이 지루하지 않은 곡들을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했다. 특히, 차라리 부치워커의 노래라고 생각되는 첫 곡이나, 인도 분위기를 집어 넣은 'Love Is the Answer'와 같은 곡이 참신하고 좋았는데... -그 빨간 앨범을 낸 다음의 투어를 보러 갔었다. 오프닝밴드들 가운데 하나가 Angels & Airwaves. 위저도 좋았는데 AVA가 더 나았었다. 사지 않았던 2집을 바로 사게 되었으니까. 그렇지만 2집 앨범의 반응은 별로였던 듯. -기억을 더듬어보니 <Make Believe>앨범 이후 했던 투어 공연도 갔었다;;; 위저는 유일하게 공연을 한 번 이상 본 밴드였나보다.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