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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ly the abandoned satellites will be your side in these myriad sleepless nights as the sheep already have left you; they say they feel tired of jumping the fences million times while you were tossing and turning. 이글루 파인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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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![]()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 집 건너 교회, 그 다음에 약국...이라고들 했는데, 이젠 약국은 그 자리를 치킨집에 내줘야만 할 것 같다. 이마트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주택가 길에는 정말 하나 두 집 건너 치킨집이 자리잡고 있다. 그러나 다른 데에 전화를 걸기 싫어서라도 나는 언제나 교촌만을 시킨다. 그래봐야 딱 두 번째지만. 사람들이 치킨을 시키면서 하도 '반반 무 많이'를 외치다 보니, 이젠 그게 하나의 경구처럼 자리를 잡았는지 무교동이었나? 어느 골목을 가니까 반반 무 많이라는 이름을 가진 치킨집도 있더라. 나는 아예 무 많이 달라는 얘기조차 하기 귀찮아서 그냥 닭무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. 물과 식초와 설탕을 같은 비율로 섞어서 팔팔 끓여서는 깍뚝썰기해 놓은 무에 부어서 하룻밤 묵히면 된다. ![]() 일일이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, 호가든과 크롬바커, 그리고 레페를 마셨다. 맥주의 맛만 놓고 보면 레페가 가장 내 취향에 맞는데, 어이없게도 설탕을 따로 더해서 뒷맛이 그렇게 깔끔하지 못하다. 크롬바커는 내 취향이 전혀 아니었고, 호가든 역시 내가 좋아하는 맥주와는 거리가 멀기는 했지만 그래도 가장 무난했다. 점심 시간쯤에 닭을 주문했는데, 거의 한 시간이 걸려 도착해서는 열 두시에 문을 열고 닭을 튀기는데 이십에서 이십 오 분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. 닭을 튀기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다. 같은 집에서 계속 시키는데, 이번 닭은 지난 번 것보다 조금 더 튀겼는지 아주 약간 퍽퍽했다. 사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닭들은 너무 토막을 작게 쳐서 튀긴다고 생각하는데,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이상을 튀기면 퍽퍽해진다. 그 정도로 작은 토막이라면 조금 덜 튀겨도 되지 않을까, 라는 생각을 했다.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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